너네 외동인 남자 만나봤어???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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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니까 솔직하게 ㅠ

[둥이1]

칼 같더라

[둥이2]

사귄지 100일도 안 됐는데 어머님이 밥사준다고 만나자고 하시고.. 만나서는 뭐 걍 평범했는데 나중에 남친한테 나 키작다고 ㅋㅋㅋ 왜 만나냐는식으로 말했대

[글쓴둥이]

헐 그걸 또 둥한테 말해써?

[둥이2]

ㅇㅇ눈치도 없지 ㅋㅋㅋㅋㅋㅋ

[둥이9]

초딩인가..ㅋㅋ

[둥이3]

내 남친도 외동이고 친한 오빠 세명도 외동인데 내가 만나본 남자들 중에 제일 성격좋음 의외였어

[글쓴둥이]

오 진짜로 ?? 어떤식으로 좋아? 근데 자기 선이 좀 있지않아,?

[둥이3]

있긴있는데 그냥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한 정도였고 주변사람들 되게 잘챙기고 섬세한 느낌..? 외동이라 더 사랑받고 자랐나? 싶은 느낌이 들때가 있더라고 좋은쪽으로!

[글쓴둥이]

헐 그래? 약간 자기중심적이고 마이웨이? 성향 좀 있긴하지않아?

[둥이3]

웅 그런건 못느꼈어

[둥이4]

다를 거 없는디...

[둥이4]

내가 만난 최악의 남자 1. 여동생 있음 2. 누나 둘 있음
상관 없다고 느꼈어 나는... 어머니 아버지도 좋으심

[글쓴둥이]

헐 의외다 왜왜?

[둥이4]

아니 걍 알 수 없단 거임 외동 중에서도 최악인 애 있을 거고 형제 있는 애들 중에도 최악인 애 있을 거고..

[둥이5]

그냥 다를바없었음 내가 외동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랑 비슷한 점은 많다고 느낌

[둥이6]

성격좋음 서글서글 사람 좋아하고

[글쓴둥이]

자기중심적이지않아?배려잘해?….. 그리고 선같은거 없서?

[둥이7]

어머니가 너무 딸처럼 키우시고 집착을? 하셔서..휴

[둥이8]

오히려 외동들이 겉으론 네가지 없어보여도 은근 속 제대로 박힌 애들 많음 아쉬울거 없이 커서

[글쓴둥이]

어 진짜 ???? 근데 약간 자기 위주로 돌아가야하고 관심도 자기가 받아야하고 마이웨이라해여하나 선같은거 있어?

[둥이8]

그런건 없고 그건 외동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사람 성향인듯 내 주변 외동들은 좀 구김살 없이 커서 밝고 애가 본인 위주로 상황을 굴리긴 했는데 그게 단점으로 작용하진 않았음 그냥 유쾌한정도

[글쓴둥이]

헐그래 자기 위주로 상황굴리는거,, 남의 입장ㅂ다 자기가 중요한거,,,, 그건 ㅁㅏ찌?

[둥이8]

응 그런건 있는데 근데 그건 외동 아니어도 다 그렇고 외동이 유별나다면 좀 감정적으로 굴기보단 이성적이랄까 타인에게 공감능력이 좀 덜 하긴 하더라
앞에 말한거처럼 단점으로 작용 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애가 참 객관적이다 싶은정도..
남보다 자기가 중요한건 뭐 쓰니는 안그래? 매사에 항상 본인보다 남을 우선시하는 희생정신 요즘 보기 힘들잖아.. 쓰니 혹시 외동을 안좋게 보고싶어....?🤔

[글쓴둥이]

8에게
아니 ,, 편견이 있었나바 .. 그럼 제대로 속박혔다고 느낀점은 대체 뭐야??

[둥이8]

글쓴이에게
앞에 말한거처럼 좀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라서 옳고 그름의 기준이 확고함 남한테 잘 안휘둘리고 시대에 뒤쳐지는 구시대적인 마인드도 잘 없고 그렇다고 너무 진보적이지도 않고 사상이 바르게 잡혀있었는데 그게 고지식한 느낌이 아니었음 노는거 좋아하는 예의바른 애들느낌 근데 이거 맞벌이 부모 밑에서 자란애들이 주로 이럼 맞벌이 부모들이 보통 노는건 풀어주고 가정교육은 엄격해서.. 전업주부 어머니 밑에서 큰 남자애들은 좀 어머니랑 셋이 연애하는 느낌이었음 내주변 기준이야

[둥이8]

그리고 내 주변기준으로 말해보자면 어머니가 전업주부인 외동이랑 맞벌이 하시는 외동이랑 느낌 좀 다름